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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명근 화성시장(가운데)이 세계스카우트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8일 새만금을 떠나 경기 화성시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을 맞아 숙소와 견학 프로그램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잼버리 대원의 철수가 결정됨에 따라 890명의 대원이 화성시에 머물게 됐다.

시는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지역내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시설을 확보해 시원하고 깨끗한 숙소와 식사 및 간식, 생필품,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경찰·소방·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원들이 화성시에 머무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원들이 남은 행사기간 동안 화성시의 테마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을 포함해 ‘기아차 방문’ ‘제부도 케이블카’ ‘팔탄민요 공연’ ‘k팝 댄스 배우기’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들도 제공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수원대학교를 방문해 잼버리 대원들을 맞이하며 “세계스카우드 잼버리 대원들의 화성시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대원들이 화성시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시가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원들의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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