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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108회 당첨번호 7조314966번·2조931745번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3-07-25 11: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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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지난 7월 24일 저녁 연금복권520의 108회 1등 당첨번호가 ‘7조314966번’과 ‘2조931745번’로 결정됐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1억 원씩 총 4명이다. 3등은 각 조 653678번으로 10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1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 4등은 끝자리 10535번이다. 당첨금 2만원인 5등은 끝자리 847번이고, 2000원이 지급되는 6등은 16번과 25번이다. 당첨금 1000원인 7등은 끝자리 5번과 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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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당첨금은 한 번에 지급되지 않고 매월 나눠주는 분할 방식으로 지급된다. 매월 500만원이지만 세금 22%를 떼면 실제 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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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 수 없는 2조의 강세=연금 복권 당첨 번호의 시작을 알리는 조 단위는 다른 단위들과 구조적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열 개 번호로 구성된 만 단위 이하, 아홉 개 번호로 구성된 십만 단위와 다르게 조 단위를 구성하는 번호의 개수가 일곱 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구조로 인해 조 단위는 출현에 있어서 이점을 갖는다. 연금복권 구조상 번호가 많다고 1등 당첨 번호를 더 뽑는 규정은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특성으로 인해 조 단위의 이론적 출현율은 28.6%로 십만 단위의 22.2%, 만 단위 이하의 20%에 비해 더 높다.

그렇다면 그 동안 연금복권 추첨에서 강세를 보여온 조 단위로는 무엇이 있을까?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이번 108회 두 번째 당첨 번호의 조 단위 ‘2’가 가장 자주 등장한 번호이기 때문이다.

조 단위 ‘2’는 전체 연금복권 1등 당첨 번호를 통틀어 가장 자주 등장한 번호다. 36회의 출현은 조 단위 일곱 개 번호 중 단연 1위이다. 가장 낮은 출현 빈도를 기록중인 조단위 ‘4’의 출현 빈도 25회와 비교할 경우 무려 44%나 높은 출현 빈도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최근 10회 추첨을 기준으로 보아도 조 단위 ‘2’의 출현 추세는 놀랍다. 최근 10회 기준 조 단위 ‘2’는 7회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이론적 출현 가능 빈도인 2.86회의 2.45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한마디로 말해 조 단위 ‘2’는 최근 들어 가장 뜨거운 번호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당분간 조 단위 ‘2’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만의 출현인가=이번 108회 연금복권 1등 당첨 번호의 또 다른 특징은 그 동안 잘 나오지 않던 번호들이 대거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조 단위 7을 비롯해 십만 단위 9, 만 단위의 1과 3, 천 단위의 4, 백 단위의 7과 9, 십 단위의 4가 그 주인공이다.

이 번호들은 최소 6회에서 최대 29회까지 연금복권 화살의 외면을 받았던 번호들이다. 특히 십 단위 ‘4’는 작년 12월 26일에 있었던 78회 연금복권 추첨에서 당첨 번호로 등장한 이후 무려 7개월 만에 당첨 번호로 등장하였는데, 이는 현존하는 연금복권 미출현 기록 중 가장 긴 기록이었다.

그렇다면 108회 추첨 결과를 반영하였을 때 최근 잘 나오지 않고 있는 번호들로는 무엇이 있을까? 조 단위를 제외한 모든 단위에 걸쳐 최소 9회 이상 출현하지 않고 있는 번호들이 있다. 96회 이후 출현이 없는 십만 단위 7, 98회 이후 출현이 없는 만 단위 4, 89회 이후 출현이 없는 천 단위 8, 90회 이후 출현이 없는 백 단위 1, 99회 이후 출현이 없는 십 단위 0, 96회 이후 출현이 없는 일 단위 4가 해당되는 번호들이다. 앞서 살펴본 이론적 출현 비율에 의하면 조 단위가 3.5회에 1번, 십만 단위가 4.5회에 1번, 만 단위 이하가 5회에 1번 출현해야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미출현 기록들은 이론적 출현과 그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중 특히 눈 여겨 보아야 할 번호로는 천 단위 ‘8’이 있다. 천 단위 ‘8’은 현재 19회 연속으로 나오지 않으면서 현존하는 최장기 미출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 번호는 과거 20회~34회 사이에서도 연속으로 나오지 않은 전력이 있다. 장기간 미출현과 특정 기간 집중적인 출현이 번갈아 나타나는 번호인 만큼 천 단위 ‘8’의 출현 타이밍을 정확히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엄규석 복권정보업체(lottorich.co.kr)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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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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