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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캠프에 참여한 옹정초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교육지원청)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 옹정초등학교(교장 신원정)가 전국에서 선발된 9개 초등학교 학생이 활동하는 ‘푸른등대 NH농협은행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에 참여했다.

옹정초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춘천교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과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과 활동 위주의 캠프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5일간의 온라인 멘토링과 천안 소노벨에서의 2박 3일간 초록사다리 여름캠프에 참여했으며 마지막 5일은 학교 내 캠프 활동으로 멘토들과 미래 과학 기술을 탐구하고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름캠프에서는 3D 레이저쇼를 시작으로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엑스포 아쿠아리움, 진로체험부스, 과학 문화 플랫폼(넥스페리움) 체험과 함께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네트워킹 및 다양한 친교 활동을 했다.

또한 온라인 멘토링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주식 시뮬레이션에 참여하는 등 SW 융합 활동을 위주로 학습하고 교내 캠프에서는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업사이클링 음악회 등 예술과학 융합 활동을 전개했다.

캠프에 참여한 옹정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과학 실험을 하고 진로 상담을 하니 공부가 재밌게 느껴졌고 멘토 선생님들께서 활동기간 내내 친절하고 다정하게 상담해 주셔서 마치 언니와 오빠같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원정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과 밖에서 겪는 모든 것들이 미래를 위한 발판이며 성장을 위한 거름이 된다”며 “이번 여름 캠프를 포함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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