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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한강 투신...“유속 빠르고 물 탁해 수색 어려워”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7-26 17: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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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한강에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구조를 위해 소방관 수십 명과 수난구조대가 출동해 수색하고 있지만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위터)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구조를 위해 소방관 수십 명과 수난구조대가 출동해 수색하고 있지만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위터)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구조를 위해 소방관 수십 명과 수난구조대가 출동했다.

그러나 강물의 유속이 빠르고 장마 뒤라 물이 탁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26일 오후 3시19분경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마포대교 남단에서 투신했다는 신고 접수 뒤 소방관 30여명, 구급차·지휘차 등 차량 4대, 수난구조대 등이 출동해 수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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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많고 유속이 빠른 탓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성재기 남성연대 상임대표가 마포대교 남단에서 투신하고 있다. (트위터)
성재기 남성연대 상임대표가 마포대교 남단에서 투신하고 있다. (트위터)

성재기는 26일 오후 3시15분께 트위터에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투신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투신후에도 살아남는다면 저녁 7시에 남성연대 직원들과 불고기파티를 하겠다는 글을 남겨 이날 저녁 그가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대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최근에 성재기 대표에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서, 고민이 깊어 그런가 싶었는데,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연락했어야 하는게 아닌지 안타깝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에 앞서 25일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는 “내일 한강에 투신하겠다”며 “대한민국에 남성단체는 단 하나, 정부지원을 받지 않고 자발적인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돼 온 남성연대뿐"이라고 전하며 재정 궁핍을 벗어나기 위한 지원을 바라는 글을 올렸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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