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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아파트 분양 전망 전월 대비 10.6p 하락…“미국 대선 등 경기 부양 효과 기대감으로 하락하지 않을 것”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9-07 11:04 KRX7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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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주산연)
(이미지 = 주산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9월 아파트 분양전망이 올해 하반기 주담대 대출금리 상승, 중국발 부동산 침체 등으로 하락했다. 다만 미국 기준금이 인상 중단과 함께 내년 총선, 미국 대선 등에 따른 경기 부양 효과 기대감으로 상당기간에 동안 하락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산업여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월 대비 9월 분양정망지수는 전국 평균 10.6p 하락한 9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분양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미만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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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산연에 따르면 전월대비 전국 전망치가 10p 이상 하락하며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전망치는 90~100선으로 신규공급 주택에 대한 수요가 일정부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울(102.4)은 지난 달 대비 16.5p 하락했지만 아직 기준선을 상회하는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경남 37.5p(112.5→75.0), 전남 24.3p(112.5→88.2), 강원 22.6p(108.3→85.7), 경북 22.5p(94.7→72.2), 광주 15.8p(115.8→100.0), 전북 14.3p(100.0→85.7), 인천 13.4p(106.9→93.5), 울산 13.3p(100.0→86.7), 부산 12.9p(108.7→95.8), 충북 6.6p(92.3→85.7), 대전 5.3p(105.3→100.0), 경기 3.3p(108.1→104.8)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구(80.0→100.0, 20.0p↑), 세종(100.0→107.1, 7.1↑), 충남(81.3→85.0, 3.7↑)은 전월 대비 분양전망지수가 상승했다. 이는 최근 신규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지역으로 분양경기가 회복의 신호로 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

주산연 관계자는 “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은 올해 하반기 들어 주담대 대출금리 상승과 경기둔화 우려, 중국발 부동산시장 침체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앞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중단되고 내년 중에 있을 우리나라 총선과 미국 대선 등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이러한 분양지수 하락 추세는 상당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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