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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 이인표 소방대원, 휴가 중 터널 내 차량 전복 운전자 구조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9-19 11:09 KRX7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횡성소방서 #이인표소방대원
NSP통신-강원소방 횡성소방서 이인표 소방사. (사진 = 강원소방)
강원소방 횡성소방서 이인표 소방사. (사진 = 강원소방)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소방서 이인표 소방대원이 지난 15일 휴가 중 터널 내 차량 전복 운전자를 구조하고 응급처치해 화재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40분경 가족과 여행 중이었던 이 소방대원은 제2중부고속도로 터널(경기도 광주 → 동서울)에서 1톤 트럭이 뒤집혀 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차를 세우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이 대원은 큰누나에게는 뒤이어 오는 다른 차량의 속도를 줄일 수 있게 부탁하고 작은누나에게는 현 상황을 119로 신고하라고 말하며 차 트렁크에서 구조용 장갑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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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트럭 운전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나 전복에 의한 충격으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소방대원은 트럭의 정면 유리창을 힘껏 뜯어냈고 요구조자를 차 밖으로 구조했다.

NSP통신-이인표 소방대원이 전복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소방)
이인표 소방대원이 전복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소방)

누나들은 차에 있는 비상약품으로 운전자의 상처를 소독하며 곧 소방대원과 구급차가 도착한다고 말하는 등 운전자를 안심시켰다.

이인표 대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누구나 그 상황을 보셨으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고속도로 위 교통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도움을 주실 때도 현장 안전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와 같은 소식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기도 소방대원이 다른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구조가 완료됐다는 무전 보고로부터 시작됐다. 경기소방본부는 강원소방본부에 전화를 걸어 횡성소방서 이인표 대원의 행동을 칭찬하며 이 소식이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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