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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두번째)이 장보기 행사 가운데 시장상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7일 오색시장과 골목상권(원동)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 상황과 시장 현안을 청취했다.

장보기 행사는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상인 격려 ▲명절 물가 상승을 대비하기 위한 물가 안정 캠페인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점포 오찬으로 진행됐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아동복지시설 등 취약 계층에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도 많이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명절 성수품 중심 불공정거래 행위 지도·단속을 위한 점검반 운영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등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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