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의 고심은 낮은 실적보다 ‘인력유출’…대안 “인재양성”

NSP통신, 송희진 기자, 2023-10-25 16:45 KRX7
#한국투자공사 #한국투자공사실적 #진승호사장 #한국투자공사퇴사 #김영선의원
NSP통신

(서울=NSP통신) 송희진 기자 =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고심은 낮은 실적보다 ‘인력유출’…대안 “인재양성”

한국투자공사가 2년 연속 세계 최하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한국투자공사의 수익률은 9.1%로 최하위 수준. 2021년은 투자 여건이 좋았음에도 불구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G03-8236672469

2022년에는 수익률이 더 악화됐다. 2022년 한국투자공사의 수익률은 -14.4%로 세계 국부펀드와 비교했을 때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투자공사의 낮은 실적의 원인은 높은 퇴사율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선 의원은 “한국투자공사의 직원들의 잦은 퇴사로 인한 운용역 이탈로 자금 운용에 무리가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퇴사율 문제를 2년 연속으로 지적했으나 퇴사율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3일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도 투자 손실보다 인력 유출이 더 고심이라 밝힌 바 있다.

높은 퇴사율 문제는 한국투자공사의 대체투자 비율 증가와 급격한 인재 영입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는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대체투자 인재 영입을 실시했다. 다만 대체투자 부서의 많은 업무량과 높은 1인당 운용액 부담이 인력 유출의 원인이 됐다.

이에 대해 김영선 의원(국민의힘)은 “한국투자공사의 인재 이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재 영입에서 인재 양성으로의 채용전략 이행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 의원은 “전문기관에 의뢰한 진단을 통해 인재 양성에 따른 중장기 조직 운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