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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성, MBC사극 ‘화투’ 출연 확정…하지원과 호흡 기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8-09 01:29 KRD7
#최무성 #화투 #무정도시
NSP통신- (JTBC/에이치엔터테인먼트)
(JTBC/에이치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연기파 배우 최무성이 올 하반기 기대작인 MBC 새 월화대하사극 ‘화투’(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한희)에 캐스팅을 확정졌다.

9일 에이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러 작품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최무성이 50부작 사극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화투’에 주요배역으로 등장하게 될 박불화 역에 최종 낙점됐다.

최무성의 파격 캐스팅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사람고기를 웃으면서 즐기던 태주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서 악인이지만 인간적인 사파리 덕배로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등 인지도보다는 참신하면서도 다양한 캐릭터 소화를 완벽하게 해 낼 수 있는 배우로 눈여겨 본 한희PD와 장영철, 정영순 작가의 러브콜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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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성이 연기할 박불화는 고려 출신인 원나라 기황후(하지원 분)와 함께 극 초반부터 고려에서 원나라로 끌려와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훗날 기황후의 충복 환관으로 중국 역사상 2품 대신의 반열까지 오르게 되는 실존 인물이다.

박불화에 대한 기록은 고려사에 짤막하게 기록돼 있어 그의 전부를 알 수 없어 그 동안에는 가끔씩 브라운관에서 악랄한 모습으로 그려져 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런 선입견을 깨트려 박불화의 인간적인 모습에 촛점을 두고, 기황후와 함께 대제국 제패를 위해 힘쓰는 충신으로 재조명 될 예정이어서 최무성이 그려낼 박불화에 대한 기대가 자못 크다.

한편 최무성은 이번 캐스팅과 관련해 “‘무정도시’ 사파리 덕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화투’에서도 시청자분들과 제작자분들에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으로 좋은 작품에 누가되지 않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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