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화성시, 전국 지자체 최초 시각장애인 축구팀 창단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11-10 18:18 KRX7
#화성시축구단 #화성시장애인 #화성시각장애인
NSP통신-10일 정명근 화성시장(왼쪽 네번째)과 시각장애인 축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10일 정명근 화성시장(왼쪽 네번째)과 시각장애인 축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에 시각장애인 축구팀을 창단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창단으로 인구 100만 대도시 위상에 발맞춰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게 됐다.

화성시 시각장애인 축구팀은 전맹부 5인제 시각장애인 축구팀이다. 시각장애인 필드 선수 4명과 비장애인 골키퍼 1명으로 구성되며 필드 선수들은 안대를 착용해 동일한 조건에서 소리에 의존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G03-8236672469

선수단은 이지니 감독을 필두로 코치 1명과 선수 4명 등 총 6명으로 출범하며 선수단 전원이 현 시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한다. 시는 향후 4명의 선수를 더 영입해 팀의 경기력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축구팀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3년도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에 선정된 바 있으며 향후 4년간 6억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김경희 화성시의장, 시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장애인 체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축구팀 창단을 통해 장애인 엘리트 체육 발전에 큰 이정표를 남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 경기에 참여하면서 서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