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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포드·코치,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철회…“포드와 계획은 그대로 진행 예정”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11-11 14:0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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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LG에너지솔루션)
(이미지 = LG에너지솔루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포드(Ford), 코치(Koç Holding) 3사가 추진했던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이 철회됐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3사는 지난 2월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 지역에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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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소비자들의 EV 전환 속도를 고려했을 때 튀르키예에 건설 예정이던 배터리셀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것에 상호 동의했다”며 “LG엔솔, 포드, 코치는 올해 초 체결된 구속력 없는 3자 MoU를 상호 해지키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LG엔솔과 포드의 기존 상용차 EV 관련 계획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LG엔솔은 “기존 생산시설에서 동일한 상용 EV 모델에 탑재될 배터리셀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양사는 앞으로도 오랜 비즈니스 관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엔솔은 2035년까지 유럽 전역에 전기자동차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려는 포드의 목표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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