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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장성군, 새해 일출 및 감성 여행지로 급부상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3-12-28 16:29 KRX7
#장성군 #장성 감성 여행지

장성호, 황룡강, 축령산, 백양사 등 가는 곳마다 동양화 연상 여행 명소 즐비···삼서면 외딴집 별빛 가득한 밤 풍경도 환상

NSP통신-눈덮인 장성호 수변길. (사진 = 장성군)
눈덮인 장성호 수변길. (사진 =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새해 일출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로 급부상 중이다.

가장 이목을 끄는 곳은 장성읍 용강리 일원 장성호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좌측 황금대나무숲길이나 계단을 이용해 댐 위에 오르면 드넓은 장성호가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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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좌측 ‘출렁길’을 따라 10분만 걸어도 우측 하늘에서 찬란히 밝아오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장성군이 매해 새해맞이를 장성호에서 갖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새해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 30분 내외로 예상된다.

천년고찰 백양사, 빼놓을 수 없는 겨울 여행지로 각광

NSP통신-장성 백양사 쌍계루. (사진 = 장성군)
장성 백양사 쌍계루. (사진 = 장성군)

온 가족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는 황룡강이 꼽힌다.

상류지점인 장성읍 기산리 황미르주차장에 주차한 뒤 제봉산 너머로 밝아오는 해를 함께 맞이하면 된다.

해돋이 감상 후에는 황룡강변을 가볍게 걷거나 읍시가지에서 아침 식사를 해도 좋다.

조금 더 제대로 겨울 경치를 감상하고 싶다면 축령산을 추천한다.

1년 내내 푸른 편백숲에 눈이 내리면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최근에 조성된 서삼면 추암리 하늘숲길은 특히 가볼 만하다.

숲 위에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바라보는 웅장한 경관이 탄성을 자아낸다.

다만 하늘숲길 진입로가 다소 경사가 있어 결빙 등의 여건을 미리 확인한 후 출발하기를 권한다.

천년고찰 백양사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 여행지다.

쌍계루와 백암산 백학봉 등 명소가 가득한 데다 한적한 사찰 풍경도 한 폭의 그림 같다.

사계절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어서 주말이나 명절에는 다소 차가 막힐 수 있다.

김한종 군수 “보물 같은 겨울 여행지로 가득한 장성군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뜻깊은 새해 맞이하길”

NSP통신-장성 백암산에서 바라본 일출. (사진 = 장성군)
장성 백암산에서 바라본 일출. (사진 = 장성군)

이밖에 일출은 감상할 수 없지만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명소로는 삼서면 보생리 외딴집이 첫 손에 꼽힌다.

눈이 소복이 쌓인 언덕 위에 조용히 자리한 낡은 집 한 채가 형언할 수 없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설경을 최고로 치지만 사계절 별빛을 감상하기 위해 가족단위 방문이 이어지는 등 ‘숨겨진 명소’라기에 부족함이 없다.

김한종 군수는 “보물 같은 겨울 여행지로 가득한 장성군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뜻깊은 새해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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