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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시무식에서 신년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갑진년 신년사에서 “올해 김포시는 대대적인 변혁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지하철 5호선 노선 문제가 조만간 종료될 것이고 본격적으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을 진행하는 2024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는 지난 2023년 전국적으로 최고의 관심을 받은 도시로 11월, 12월 도시 브랜드 지수가 서울시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4년 부터는 새로운 조직개편과 함께 본격적인 대도시 행정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김병수 시장은 “올해는 서울과의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김포시와 김포시민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기에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잘 준비해 공직자 여러분들이 역사의 주역들이 되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다리고 관리하는 행정보다 찾아가고 만들어가는 행정을 통해 창조의 기회를 많이 창출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의 문을 많이 두드려라. 김포 바깥에 있는 엄청난 자원에 눈을 돌려라. 새로운 문화, 색다른 공원, 특별한 하천 등등 낯선 시도에 주저하지 말라”며 “우리가 가는 길이 결국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여러분들과 함께 김포시민을 수호하는 ‘갑진(값진)’ 한 해, 우리 김포가 한강을 따라 ‘여의도’를 품고 ‘승 서울’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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