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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금융결제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준비상황 검검 회의에서 “대환절차가 복잡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대환 인프라 구축은 국민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더 간편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금융권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8일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이하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시연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실제 서비스 이용시 유의사항을 점검했다. 이후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으로부터 대환대출 인프라 운영시스템의 준비 상황 및 서비스 개시 이후 비상 대응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금융결제원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내일부터 시행되는 대환대출 인프라의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시장 경쟁 촉진을 통해 국민의 주거비용을 경감하는데 특히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를 통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들이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쟁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워장은 “지난 5일 세계 최초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대환 절차가 복잡한 주담대와 전세대출 대환 인프라를 구축한 것은 어려운 시기 국민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더욱 간편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금융권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은 “신용대출 대환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주담대를 갈아탈 수 있도록 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이용자 불편사항이나 시스템 특이사항 발생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점검회의에 참석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와 이혜민 핀다 대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예금·보험 중개 플랫폼, 금융 데이터 공유 확대 등 핀테크·금융회사 간 상생·협력 기반 조성 등을 토대로 지속적인 핀테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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