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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오산시민의 안전과 스마트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11일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통합운영센터는 2013년 12월 2일 개소 이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18년 국가 인프라 지능 정보화 사업, 2021년 스마트 챌린지 등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센터 인프라 강화와 100% 지능형 CCTV 선별관제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또 지난 10여 년간 행안부, 국무조정실 등 다수의 기관에 센터 구축·운영 비법을 전수했으며 시민 및 학생 등 총 2만3000여 명이 견학을 하는 등 지난 12월 스마트도시협회로부터 스마트시티 투어 우수 대상지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AI 지능형 CCTV 선별관제체계 구축, 관제 전문 모니터링 공무원 인력, 유관기관(경찰서·소방서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시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불철주야로 더욱 정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능형 추적, 선별관제 및 인파관리 기술이 적용돼 시민 안전 예방 기능이 강화된 인공지능형 CCTV를 범죄취약지역 11개소에(44대) 설치·운영한다. 또 시민 안전 통합플랫폼을 통해 112·119 긴급 출동을 지원해 사고예방 관제, 범죄현장 검거, 재난상황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본계획 및 교통체계개선(TSM) 실행계획을 수립해 교통체계 10년 대계를 완성했다. 이어 올해 긴급 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시작으로 지능형 교통 관리체계를 4년에 걸쳐 구축해 교통혼잡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갖춰 오산시 교통혼잡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또 지역내 어린이 보호구역(83개소) 및 노인보호구역(4개소)의 실태를 전수조사·정비해 안전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교통안전 시설물(교통신호기 등 총 158종) 등을 보수 및 교체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최고의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한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의 안전과 편리한 교통을 제공하기 위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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