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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연일 영하권 강추위에 공영주차장과 곡강파크골프장에서 현장근무하는 직원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25일 건강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연일 영하권 강추위에 공영주차장과 곡강파크골프장에서 현장근무하는 직원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25일 건강점검을 실시했다.

노상주차장의 특성상 주차관리원들은 혹한기 추위 등의 야외환경에서 장시간 노출되어 있어 근로자들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스트레스 지수 검사와 강한 추위에서의 근무에 대처하기 위한 요령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장과 휴게공간의 특성을 파악하고,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대한 의견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설관리공단은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숲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는 임직원 대상으로 온라인 건강욕구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혹한기 추위 속에서도 늘 묵묵히 일하고 있는 주차관리원들의 헌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날씨 등 현장여건에 영향을 받지만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노력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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