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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5일과 26일까지 2일간 흥해실내체육관과 죽도어시장 공영주차장 2개소를 대상으로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와 합동 방재컨설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5일과 26일까지 2일간 흥해실내체육관과 죽도어시장 공영주차장 2개소를 대상으로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와 합동 방재컨설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재컨설팅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과 재난발생의 상호연결성, 재해재난의 대형화 및 복합성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실시됐으며 구조, 지진, 풍수해(침수), 산사태, 교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는 공단 주요 시설물들의 지형적 특성 및 데이터를 사전 분석 후, 현장 조사 내용과 재난 시뮬레이션 결과를 종합하여 위험관리 개선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며 공단에서는 컨설팅받은 내용을 토대로 안전 매뉴얼 보완, 재난훈련 등의 선제 대응을 시행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측은 “포항시의 현장중심 시민안전 소통의 해에 맞춰 이번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위험관리 파트너로서 소중한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재난은 급변하는 기후에 따라 극한의 성향을 띄고 있다”며 “최악의 상황을 전제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할 때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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