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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륜차 소음 단속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조정권)가 21일 성남시청 환경정책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회장 이형석)와 협업해 이륜자동차 소음 단속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이륜자동차 소음 측정 방법 및 주의사항, 성남시청 환경정책과는 이륜자동차 소음관련 법령 개정사항,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는 이륜자동차 실습 지원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종전의 이론 중심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이륜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를 확인하고 소음기 및 경음기에 대한 소음을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2023년 공단에서 시행한 이륜자동차 단속 결과 소음기 불법 개조 위반 항목이 전체 적발 건수의 20.8%(586건) 차지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륜자동차를 단속하는 담당자가 실제로 이륜자동차를 직접보고 측정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번 교육이 담당공무원의 단속업무 이해를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실효적인 단속 실시함으로써 이륜자동차 소음에 대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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