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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한생고등학교 학생들이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춘천한샘고등학교(교장 한세훈)가 13일 춘천 신북읍 일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해 춘천한샘고 바이오코스메틱과는 연탄배달 봉사 2회를 통해 연탄 3600장을 후원한 바 있으며 올해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과 선후배가 함께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에는 춘천한샘고 바이오코스메틱과 학생 및 교사 51명뿐만 아니라 소양강댐노인복지관 어르신 13명이 함께해 신북읍 일대 가구당 300장씩 총 4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소양강댐노인복지관은 바이오코스메틱과 학생들이 매월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발 마사지, 네일아트, 칠교, 말벗을 해드리며 봉사활동을 하는 곳으로 이번 연탄배달 봉사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한세훈 교장은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연탄을 배달해 드리며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연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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