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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관내 금은방 및 소규모 금융기관에 대해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남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지난 13일 관내 금은방 및 소규모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방범 진단은 최근에 신설된 기동순찰대와 협력해 도보 순찰로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강화해 사전에 강·절도 사건을 차단하고자 실시했다.

남부서는 이날 최근 발생한 금은방 절도사건과 관련해 범죄 취약시설인 금은방의 CCTV, 기계경비,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및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또한 금은방 업주로부터 방범진단 사항 문제점을 청취하고, 강·절도 발생시 대응책을 강구하는 ‘경청과 응답’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

또 최근 발생한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과 관련해 금융기관에 배치되어 있는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단’ 상대로 중식과 폐점 등 사고 다발 시간대에 주의 근무를 강조하고, 새마을금고 직원들과 연락망을 구축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시진곤 서장은 “범죄 취약지를 정밀 분석해 경찰 전 경력을 집중 활용, 현장대응력을 강화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공감받는 민생치안을 실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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