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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에 AI 지식산업벨트 조성…“산업지도 바꿀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3-26 12:29 KRX8
#김동연도지사 #AI지식산업벨트 #경기도 #북수원테크노밸리 #변화의중심

“AI 지식산업벨트, 도내 테크노밸리 및 산업단지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더 큰 시너지 낼 것”

NSP통신-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가 북수원에 있는 도유지를 활용해 AI 지식산업 벨트를 완성하기 위해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 AI 지식산업 벨트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통해 김 지사는 ‘대한민국 AI 지식산업의 수도’를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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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식산업 벨트를 구체화하면 ▲경기도에 AI 지식산업벨트 조성 추진 ▲경기 기회타운 확장 ▲경기도 돌봄 의료 원스톱 서비스 최초로 도입 ▲경기 RE100 탄소중립 타운 조성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북수원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부지에는 현재 경기도 인재개발원과 일부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또한 2028년 완공될 인덕원 ~ 동탄선 북수원역이 위치하게 된다”면서 “영동고속도로, 수원외곽순환도로, 국도 1호선이 연결돼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고 했다.

특히 “도는 이곳을 미래 산업과 인재들이 ‘북수원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겠다.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김 지사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에 있는 테크노밸리들과 신분당선, 인덕원 - 동탄선, 월곶- 판교선 지하철을 통해 연결돼 하나의 둥근 벨트를 이루게 되는데 이 벨트가 AI 지식산업벨트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지식산업벨트는 한발 더 나아가 도내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경기 기회타운’으로 조성된다. 즉 경기 기회타운은 사는 곳에서 일하며 즐길 수 있는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도시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지난 1월 발표한 ‘제3 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두 번째 경기 기회타운이 될 것”이라며 “또 미래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7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총 5천 호의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기숙사 1천 호 임대주택 3000호에 더에 도가 최초로 추진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도 1000호를 공급해 사회초년생 등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돌봄 의료 원스톱 서비슬 최초로 도입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특히 경기도형 ‘돌봄 의료 원스톱 서비스’를 대한민국 최초로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도입한다.

또한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경기 RE100 탄소중립 타운’으로 조성한다. 경기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0%로 높이는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며 공유부지 활용, 기업의 RE100 대응 지원, 산업 분야 에너지 전환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 모든 변화는 공공의 자산을 도민께 돌려드리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전체 부지 14만 4000 제곱미터 중 93%를 도민을 위해 활용하며 총사업비는 3조 6000억원인데 도의 자산을 현물출자해 GH가 사업을 시행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재정 부담이 없이 공공 자산의 활용도를 높여 경기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오는 8월까지 공청회와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연말 건축계획 발표, 내년 말 착공하도록 하겠다. 오는 2028년 인덕원-동탄선 준공과 함께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담대한 변화의 시작점이다.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일터와 삶터를 일치시켜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것”이라며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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