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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포럼 목포신안통추위, 의대 공모 반발 목대 유치 한목소리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4-04-04 16:19 KRX8
#목포 #의대

전남도 의대 유치 공모 방식 발표 ‘반발’...지역 균형발전 주장
“의료취약지 서부권, 목포대 의대가 의료환경 개선 방안 유일”

NSP통신-목포포럼과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통합 관련 지역 공동 행사 (사진 = 자료사진)
목포포럼과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통합 관련 지역 공동 행사 (사진 =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사단법인 목포포럼과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가 전라남도가 지난 2일 발표한 ‘전남 국립의과대학 공모방침’에 한목소리로 반발하며, 목포대 의대 설치를 강력 주장하고 나섰다.

4일 목포포럼은 ‘전라남도 의과대학 공모 방침에 대한 우려 표명’ 보도자료를,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는 ‘전남 서부권 발전의 큰 축의 하나인 목포대 의대 설치를 강력히 주장한다’는 성명서를 각각 발표하고 목포대 의대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목포포럼은 “1990년부터 목포시민의 숙원사업으로 진행되었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이 통합의대 설립으로 가닥을 잡아가자 목포시민들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희망을 보았다”라며 “그러나 지난 4월 2일 전라남도는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공모 절차를 진행하여 전남권 국립의과대학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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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라남도의 결정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하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목포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하여 가능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알리는 바이다”고 주장했다.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도 4일 “중요한 정책적 판단을 포기하고 공모로써 책임을 피하려고 하는 비겁한 행동”이라며 공모방식 발표에 대해 맹비난했다.

이어 “공모를 한다면 불을 보듯 뻔하다. 인구가 많고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동부권과의 경쟁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라며 “동부권은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전남대 병원 분원을 설치한다는 정책적 방안이 있지만, 서부권은 목포대 의대 이외에는 의료환경 개선의 방안이 없는 것이다”고 반발했다.

또 “서남권 지역을 광역화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목포대 의대 유치도 통합추진의 활동과 맥을 같이 한다”며 “도지사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보다는 전남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모든 지역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는 “당장 의대 유치 공모 절차를 중단하고 정책적 판단과 서부권의 발전을 위해 목포대에 의대를 유치하기 바란다”라며 “만일 계속해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면 서부권 전 도민이 힘을 합해 어떤 형태로든 그 책임을 지우게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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