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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흥시와 거북섬상가번영회가 경기도 지구의 날 행사 및 시화호 30주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협약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시흥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거북섬상가번영회가 올해 거북섬동에서 열리는 경기도 지구의 날 행사 및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4일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시흥시 환경국장을 비롯해 거북섬동장, 시화호기념사업팀장과 거북섬 상가번영회장과 입점 상인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오는 20일 개최될 제2회 경기도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10월에 개최될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에 마련된 먹거리존을 거북섬동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며 안전하고 청결한 음식 부스를 운영하는 데 노력한다는 것이 골자다.

특히 오는 20일에 진행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치러진다. 이를 위해 행사장 내 모든 음식 부스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해 친환경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호객행위로 인한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양측이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사 후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행사장 내 음식 가격을 공공 축제의 성격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해 방문객들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다시 거북섬동을 찾아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이번 행사로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는 만큼 안전하고 친절한 음식 부스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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