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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문화재청에 국비 반영 요청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4-04-09 11:0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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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천 문화재청장 면담 갖고 65억원 지원 건의···정부 긴축재정 기조 속 국비 확보 사활 ‘총력’

1분기만 국·도비 등 784억원 확보 성과

NSP통신-강진원 강진군수(사진 오른쪽)가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만나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 = 강진군)
강진원 강진군수(사진 오른쪽)가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만나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8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면담하고 강진 문화재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과 고려청자요지 공원화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현안 사업인 ‘강진 전라병영성 복원사업 조기 완공’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고려청자요지 공원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해 강 군수는 국비 사업 신청 후인 5월 3일 문화재청장과 면담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한보 앞선 국비 사업 신청 전부터 서두르는 행보로,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축소 지원 등 어려운 재정 환경 극복과 지역 발전의 절실함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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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째 추진 중인 강진 전라병영성 보수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조기 완공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며, 국내 최초라는 기록이 남아있는 병영성의 대형 함정 유구(遺構)와 성 외부에 발굴 완료 후 미정비된 해자(垓子)에 대한 정비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강 군수는 또한 문화재 활용면에서 한골목 옛담장(국가지정등록문화재), 병영성 홍교(전라남도유형문화재), 하멜기념관과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개최되는 ‘병영 불금불파’ , ‘2024년 반값 가족여행 강진’ 등 지역 문화재와 축제 연계를 위해 전라병영성의 활용방안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강진군의 건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문화자원들을 알리고 활용하려는 강진군의 의지와 노력을 느꼈다”며 “군의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의 문화 유산을 ‘현재 진행형’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유한 행사와 축제를 통해 강진의 발전을 이뤄가고자 한다”며 “강진의 소중한 문화 자원들을 소중히 가꾸고 지켜 내일의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국도비 79억원을 확보한 것 이외에 연초부터 중앙부처·전남도 등 대외 기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2024년도 1분기 동안 2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총 784억원을 확보하며, 국도비 확보에 남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공모사업 선정 등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국도비 등 336억원)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공모사업 선정(국도비 195억원) ▲벌정·장산지구 배수개선사업(국비 139억원) ▲마량농공단지 환경조성 패키지사업(국도비 70억원) ▲전남 YOUNG農(영농) 스마트단지 조성사업(도비 18억원) 등이다.

이는 전년 동기(17건, 175억원) 대비 348% 증가한 수치로, 현재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거나 신청 예정 사업까지 더해진다면 성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의 남다른 성과는 강진원 군수의 정확한 판단과 발빠른 행보, 여기에 최근 정부 정책에 선제 대응하는 전담팀인 국도비 확보팀을 신설하는 등 유기적이고 신속한 조직 운영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군은 2024년 1/4분기 국도비 확보의 여세를 이어 그 어느 해보다 군의 곳간을 풍성하게 채워 군정 발전과 현안 사업 실현에 몰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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