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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미츠코산, 오산시에 최대 20명 일자리 창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4-11 17:5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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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쪽)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쪽)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일본 이데미츠코산의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코리아가 신규 인력 채용계획을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채용 분야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연구 개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이공계 석사 이상의 OLED 재료 및 소자에 관한 연구 개발 경험 보유자며 연구 및 업무협조 등을 위해 영어 혹은 일본어가 가능한 사람을 선호한다. 선발인원은 10~20명 규모며 올해 안으로 채용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채용 직원은 OLED 소자를 구성하는 발광, 전자 수송, 정공 수송 재료 등의 분자를 설계 및 합성하고 OLED 재료 조합을 통해 EL(Electro Luminescence cell) 소자를 제작, 평가하는 직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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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이데미츠코산 초청으로 일본 치바현 소재 본사를 방문했다. 당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인재 채용 및 출향 인재들의 U턴 등을 위한 채용의 필요성을 피력했고 그 뜻이 받아들여져 이번 신규 인력 채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 청년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고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고 이데미츠코산 전자재료 사업부 나가세 타카미쯔 본부장은 “이데미츠는 지역과 함께 동반하는 것이 창업주 정신인데 그 뜻을 오산시와 함께하고자 한다”며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한편 이데미츠코산은 연 매출이 95조원 규모의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생산해왔으며 앞으로 OLED 외 배터리·반도체 소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데미츠코산이 일본 외 다른 국가에 단독 R&D를 마련한 건 한국이 처음으로 오산시 내삼미동에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을 설치했다. 이는 K-반도체 벨트의 중심 지역으로서의 오산의 지리적 이점을 높게 평가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 R&D센터에는 신규 인력 채용과는 별개로 연구 관련 인력 26명, 주재원 8명 등 총 34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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