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케이앤엘팩은 바스락 포켓으로 과일을 포장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친환경 패키징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선보인다.

교촌에프앤비의 자회사인 케이앤엘팩은 오는 23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 팩 앤 아이씨피아이 위크(KOREA PACK & ICPI WEEK)에 참가한다. 케이앤엘팩은 교촌치킨 포장박스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을 통해 교촌 ESG 경영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케이앤엘팩은 이번 행사에서 국제포장기자재전 전용 공간 1전시장에 부스를 열고 바스락 보냉 파우치 등 종이 포장재 및 완충재, 과일망 등 친환경 패키지 11종을 전시한다. 케이앤엘팩은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이며 신규 거래처를 모색할 계획이다.

케이앤엘팩은 식품을 종이로 포장할 수 있는 농산물 팩킹 솔루션 바스락 포켓(Baslock poket)을 핵심 상품으로 강조했다. 케이앤엘팩은 바스락 포켓 상품으로 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4)에서 기업부문 후원기관장상(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기존 발포재 과일망에 비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과일을 보존할 수 있어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케이앤엘팩은 충북 충주 첨단산업단지 내에 6600㎡(약 1996평) 규모의 친환경 포장재 생산 공장을 건립 중”이라며 “완공 후 재활용 및 생분해가 가능한 펄프몰드 포장재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포장 용기를 만들어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에 공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4 코리아 팩 앤 아이씨피아이 위크는 국제포장기자재전,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국제화학장치산업전,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 국제콜드체인산업전, 국제물류산업대전이 개최된다. 참가하는 업체는 총 1500곳, 국내외 관련 종사자 등 참관객은 약 6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정애경 기자(aekyung@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