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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성인학습자, 베트남 세계문화유산 방문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4-04-18 16:59 KRX7
#세한대학교

참파왕국의 가장 오래된 유적지 포나가르 사원 방문 조사 체험 봉사
최영수 교수 “영암군 구림마을과 유사”...세계문화유산 등제 가능성 엿봐

NSP통신-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해외 세계문화유산 자원조사단 베트남 나트랑 방문 (사진 =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해외 세계문화유산 자원조사단 베트남 나트랑 방문 (사진 =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학생들은 지난 16일  베트남 고대 참파제국 유적지인 포나가르 사원 등지에서 ‘2024 세계문화유산 조사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나가르 사원은 7세기  베트남 중남부 지역을 1,300년간 지배한 참파왕국의 가장 오래된 유적지로 중요한 세계문화유산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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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2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마을인 영암 구림마을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과 비슷하다.

이러한 실정을 인식한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에서는 교수와 만학도 학생들을 중심으로 ‘2024 세계문화유산조사단’을 구성하고 베트남 포르가니 사원과 영암 구림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 조사와 봉사활동를 전개했다. 

이번 조사단장을 맡은 오득수 단장(휴먼서비스학과 4학년)은 “만학도로 구성된 성인학습자들이 세계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를 재인식하고 보존과 관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이번 베트남에서 진행된 세계문화유산 자원 조사와 봉사활동은  오랜 기간 배움에 대한 갈망이 강한 만학도들에게 세계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그 속에 담겨진 의미와 숨결을 느끼는 장이 되었다”고  조사 참여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번 조사단을 지원하고 있는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장인 최영수 교수는 “ 포나가르 사원은 8~13세기에 지어진 고대 참파 왕국의 유적지로, 베트남의 중요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지만 현재까지 유네스코에 등재되지 못하고 있고, 이는 영암구림마을과 비슷한 환경이다”며 “세계문화유산의 가치와 귀중함을 조사하고 봉사활동을 전개, 성인학습자에게 귀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의미를 전달했다.

조사단 중 70대 만학도 고균욱, 문귀례 학생 대표는 “세계문화유산과 구수한 설명,  삶의 흔적을 더듬고 역사를 되새김으로써 그 지역의 역사 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고취하며 나아가서 자신을 돌이켜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는 만학도 구성된 4년 정규 대학 성인학습자반으로 현재 7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2회 이상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 등지에서 세계문화유산 자원조사 및 봉사활동을 실시, 학습자에게 세계문화유산를 직접 체험하고 봉사하면서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다.

또 정규과정을 마치면 국가자격증인 사회복지사2급, 평생교육사2급을 취득해 전문기관 취업과 창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사회적 협력 특성화 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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