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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운 순천대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가져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4-04-23 10:57 KRX7
#순천대 #이병운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지역 언론인과 취임 1년간 성과와 향후 대학 비전 밝히는 소통의 시간
전남도가 추진하는 국립의대 설립 공모방식 불참 배경 설명

NSP통신-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22일 70주년기념관에서 취임 1주년 맞아 기자간담회을 개최했다 (사진 = 순천대)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22일 70주년기념관에서 취임 1주년 맞아 기자간담회을 개최했다 (사진 = 순천대)

(전남=)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는 22일 제10대 이병운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취임 이후 성과와 대학 비전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병운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하여 대학 주요 보직자와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의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운 총장은 1년 전 취임 당시 약속했던 4대 필수 사업은 ▲대학기관인증평가 ALL PASS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A등급 획득 ▲광주·전남 최초 글로컬대학30 지정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참여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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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남은 임기 동안 4대 필수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컬 교육 혁신 완성 ▲전남 의과대학 신설 ▲지·산·학 공동연구사업 활성화 및 국내·외 캠퍼스 구축 ▲기부자 예우 강화로 든든한 재정 확보를 목표로 달려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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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전남도가 추진하는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모방식 불참 배경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장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공모방식은 동.서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결국 어느쪽도 결과를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며 어떠한 공모기준도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남도가 공모를 통한 의대 신설은 법적 근거가 턱없이 부족하고, 이는 향후 탈락 대학 불복 등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며 “의대 신설을 위한 노력이 자칫 갈등과 분열 역사로 기록돼서는 안 될 것이기에 고심 끝에 정당성이 부족한 공모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지난 1년간 우리 대학이 이뤄낸 여러 성과는 대학의 변화를 세상에 널리 알려주신 언론의 힘이 컸다”며, “소통과 융합의 가치를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인 강소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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