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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미끄럼 교통사고가 잦은 여수순천간 자동차전용도로의 일부구간에 미끄럼 방지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여수경찰)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박규석)는 최근 제17번 국도인 자동차전용도로상 덕양IC교차로 소라육교에 순천방면으로 그루빙(도로에 홈) 및 미끄럼방지포장을 개선했다.

이 지점은 비가내리면 차량이 미끄러져 가드레일에 충격하는 사고발생이 잦았던 곳으로 경찰은 교통사고기록 및 문제점을 자체분석 후 대책을 간구했다.

경찰은 도로관리청인 순천국토관리사무소측과 협의 하였고 도로관리청에서도 사고가 잦음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해 미끄럼방지포장을 실시해 교통 환경을 개선했다.

작년에 유사한 사고가 있어 개선하였으나 빗길 미끄럼사고가 줄어들지 않아 이번에는 근본적으로 퇴색된 부분을 다시 작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비가 여러 번 내렸지만 미끄럼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또한 앞으로 속도를 제어할 필요가 있어 철교각 앞에 설치되었다가 내용연한으로 철거된 지점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재설치 검토 중이며 여수방면으로 설치된 과속단속카메라 운용을 위해 장비점검 중에 있다.

박규석 서장은“이번 개선은 경찰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도로관리청인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즉시 개선하는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가 잘 이루어진 사례”라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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