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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위·변조된 모바일 신분증에 속아 청소년들에게 주류를 제공하여 영업정지를 받은 영업 점주들의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관내 편의점 20곳을 돌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위·변조된 모바일 신분증에 속아 청소년들에게 주류를 제공하여 영업정지를 받은 영업 점주들의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관내 편의점 20곳을 돌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업주와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QR코드 인증으로 모바일 신분증 진위 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자체 제작한 홍보 포스터를 전달했다.

경찰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시, 신분증을 위조하고 이를 제시하는 행위가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교육하여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선량한 소상공인이 피해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위변조 모바일 신분증으로 청소년들이 술과 담배를 구매하더라도 청소년 보호법상 그 책임은 업주들에게 돌아가며 벌금이나 영업정지 행정처분까지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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