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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회 당첨번호5조798979번·7조407690번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10-03 12: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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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10월 2일 저녁 연금복권520의 118회 1등 당첨번호가 ‘5조798979번’과 ‘7조407690번’으로 결정됐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1억 원씩 총 4명이다. 3등은 각 조976110번으로 10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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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 4등은 끝자리 57481번이다. 당첨금 2만원인 5등은 끝자리 220번이고, 2000원이 지급되는 6등은 25번과 48번이다. 당첨금 1000원인 7등은 끝자리 6번과 5번이다.

1등 당첨금은 한 번에 지급되지 않고 매월 나눠주는 분할 방식으로 지급된다. 매월 500만원이지만 세금 22%를 떼면 실제 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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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높은 합계=각종 복권에 대한 통계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통계가 있다. 바로 합계 통계다. 합계 통계란 출현한 당첨 번호를 모두 더한 값을 의미하는데, 연금복권에서는 십만 단위 이하 여섯 개 번호의 합으로 정의된다. 조 단위 번호는 합계 통계에서 배제되는 셈이다.

그런데 118회 연금복권 추첨에서 합계 통계에 이상 패턴이 출현했다. 첫 번째 당첨 번호였던 ‘5조798979’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당첨 번호는 십만 단위 이하 각 단위를 구성하는 번호들 중에서 가장 큰 ‘9’가 세 번이나 출현하였으며 그 외의 숫자도 ‘7’ 혹은 ‘8’이었다.

그 결과 118회 연금복권 추첨의 첫 번째 세트 당첨 번호의 합계는 49를 기록했다. 49의 합계 값은 지난 63회 연금복권 첫 번째 당첨 번호 ‘4조979959’의 48보다 1 큰 값으로 당연히 역대 최대치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연금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 번호의 합계가 45를 넘어섰던 경우는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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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에서 합계의 이론적 최대 수치는 54이지만 지금까지의 연금복권 추첨에서는 50 이상의 값 조차 출현한 적이 없다. 반면 바로 아래 단계인 합계 45~49 사이의 경우 총 네 번의 사례가 있었다. 이번 118회 추첨과 앞서 소개한 63회 추첨 이외에 37회 추첨의 ‘6조588899’, 17회 추첨의 ‘7조879489’가 그 주인공이다.

흥미로운 점은 합계 45 이상 패턴이 출현할 시 조 단위의 모습이다. 이번 118회의 5조, 63회의 4조, 37회의 6조, 17회의 7조는 모두 조 단위에서 ‘고’ 패턴 영역에 속하는 높은 번호이다. 당첨 번호의 합계가 커지는 경우 조 단위 역시 높은 값을 기록하는 듯 하니 연금복권을 구매할 때 유의하자.

◆어색한 5조와 7조의 동시 출현=이번 118회 연금복권 추첨에서 출현한 두 조 단위 5조와 7조는 언뜻 보기에는 서로 비슷한 출현 경향을 가진 번호들로 보인다. 전체 118회 추첨 기준 똑같이 33회의 출현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33회의 출현은 1위 2조(42회), 2위 3조(37회)의 뒤를 잇는 공동 3위 기록이다. 하지만 출현 빈도가 같다고 해서 최근 분위기까지 같은 것은 아닌 모양이다.

이는 두 조 단위의 최근 출현 빈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조는 지난 109회에서 출현한 이후 8회 동안 출현이 없었던 번호. 추첨을 최근 20회로 확대해 보아도 5조의 출현은 3회에 불과하다. 5조 뒤에는 같은 기간 1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6조뿐이며 비슷한 처지의 조 단위 번호들로는 1조, 4조가 있다.

반면 7조의 경우 최근 10회 기준 출현 5회에 최근 20회 기준 출현 역시 8회에 달하고 있다. 같은 기간 7조를 압도적으로 능가할 수 있는 조 단위는 13회 출현을 기록한 2조뿐이다. 9회 출현을 기록한 3조의 경우 7조와 비등한 경쟁을 벌이는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20회 기준 조 단위의 출현 경향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최근 20회 기준 총 40개의 1등 조 단위 번호를 분석해 보면 전체의 75%가 2조, 3조, 7조에 속함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연금복권 조 단위를 선택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엄규석복권정보업체(lottorich.co.kr)통계전문가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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