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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부설초등학교, 부자녀교실 통해 ‘교육과 사랑’ 전달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0-07 18: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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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경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교장 이명분)에서는 지난 5일 본교 학생 4~6학년 참가희망자 91가족(총182명)을 대상으로 2013 부자녀 교실 ‘아빠랑♥나랑 예쁜 추억 만들기’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바쁜 일과로 대화와 이해가 부족했던 아빠와 자녀가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하는 자리.

특히, 선생님들과 아버지회, 학생운영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와 자녀간의 끈끈한 사랑을 재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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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프로그램은 아버지 인성교실과 진로교실,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마당과 꿈꾸는마당, 학교주변 탐방, 저녁식사 및 담임교사와 대화시간 갖기, 흥겨운 장기마당 등으로 꾸며져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마당에서는 자녀와 함께 발야구, 달리기 등을 통해 함께 호흡도 맞추고, 땀을 흘리기도 했다.

학교주변 탐방에서는 자녀가 공부하는 교실, 미술실, 과학실, 체력단력실, 컴퓨터교실, 세미나 실을 돌며 학생들의 교육열기와 자취를 느끼기도 했다.

저녁식사 및 담임교사와의 대화시간에는 각 교실에서 선생님, 아빠, 자녀들과 함께 옹기종기 식사 자리를 갖고,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자녀는 물론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의 이해와 사랑을 확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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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행사에서는 아버지와 자녀가 서로에게 신뢰와 사랑, 고마움을 표현하는 소감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6학년 2반 최준엽 학생의 학부모인 최영재 아빠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눈 맞출 새 없이 지낸 시간이 미안하기만 하다”며 “부자녀 교실을 통해 우리아이의 생각을 읽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돼 기뻤다”면서 행사를 준비한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4학년 3반 조혜원 학생의 학부모인 조용래 아빠는 “회사 일로 가족과 멀리 떨어져 있어 미안한 마음이 항상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다”면서 “다행히 이번 부자녀 교실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딸과 함께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게 돼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빠의 마음을 알게된 조혜원 학생은 그만 울음을 터뜨려 함께 했던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한편, 부자녀교실은 교장선생님 이하 교사, 부설 아버지회, 학교운영위원회 임원들이 준비한 것으로 최대한의 교육적 성과 함께 아빠-자녀간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하기위해 매년 진행하는 경인교육대 부설초등학교 만의 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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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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