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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유상증자 영향 ‘중립’…이익성장 속도 중요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10-30 08:35 KRD2
#코라오홀딩스(900140) #코라오홀딩스실적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코라오홀딩스(900140, 이하 KOLAO)는 신주 및 구주 DR(해외주식예탁증서) 발행 계획을 공시했다. 신주 444만주, 구주 68만3000주이며 상장 예정 DR은 1024만7000주다.(원주 : DR = 1 : 2).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이며, 주당 발행가는 3만950원(29.3달러)이다.

신주 발행 규모는 1374억원(1억3000만 달러)이며, 구주 매각 규모는 211억원(2000만달러)이다. 자본 조달은 시설자금(11.5%), 운영자금(23.1%), 타법인출자(11.5%), 기타(53.8%)의 목적
이라 밝혔다.

유상증자에 따른 EPS 희석 효과는 10% 수준이 예상된다. 밸류에이션 고점수준에서 진행된다는 점, 예상되는 신주 발행가 할인율(10%) 등도 기존 주주가치 훼손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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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을 포함한 실질 유통주식 비율(floating rate)은 45.2%로 높아질 전망이지만 주요 주주를 제외한 원주 유통 비율은 37.5%에 서 33.8%로 낮아져 유통 주식 잠식 효과는 우려된다.

반면, 중장기적으로 사업 구조 확대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KOLAO는 차입금 상환, 인도차이나뱅크 지분 인수, JV투자 등 운영 자금의 목적을 뚜렷이 밝혔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주가치 훼손 요인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영향은 중립적이라 판단된다”며 “이는 차입금 상환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금융 관계사 지분 투자에 따른 사업 구조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그는 “유상증자 및 DR 발행에 따른 영향보다는 향후 이익 성장의 속도가 더욱 중요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KOLAO는 3분기 자체제작(CKD) 1톤 트럭 S-1을 출시했다. 2014년 D-100(1톤), D-250(2톤) 및 픽업 트럭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라오스 시장의 영향력확대 및 미얀마, 캄보디아 등 신규 시장 성장은 기존 시각이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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