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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경기도 16%↑상승률 최고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01-16 10:2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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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3년 1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05만9000원으로 1년 전인 2012년 12월말(797만7000원) 대비 약 1%가량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각각 서울(2.9%), 수도권(5.3%) 및 지방(2.2%)의 분양가격이 상승한 반면 6대광역시의 분양가격은 하락(△2.1%)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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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해 동안 아파트 분양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은 경기도로 2012년에 비해 3.3㎡ 평균 분양가격이 약 150만원(16%)가량 상승했다.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의 연이은 분양에 따른 가격 상승세로 올해 경기도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1085만5000원)은 인천(1020만4000원)을 앞질러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다음으로 분양가격 상승폭이 큰 지역은 제주도였다. 제주도는 10월 영어교육도시 내 아파트가 신규로 분양되며 3.3㎡ 평균 분양가격이 100만원(14.6%)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대구는 지난해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약 84만원(11.7%)가량 오르며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분양가격이 상승한 지역이었다.

분양가 순위도 한 계단 상승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서 7번째로 분양가격이 높은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8개 지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하락했다. 이 중 5개 지역이 광역시였다.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광주광역시로 1년간 3.3㎡당 분양가격이 평균 69만원(△10.2%) 하락했다. 2012년 11번째였던 분양가 순위도 2013년 16위로 떨어져 전국에서 전남 다음으로 분양가격이 낮은 지역인 것으로 파악됐다.

NSP통신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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