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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카페 브랜드 선호도 1위 스타벅스가 2개월 연속 지수상승을 이어가며 이분야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신메뉴를 개발한 카페베네도 이번 조사에서 지수가 반등했다.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커피전문점 분야 12월 집계 결과, 지난달 반등에 성공한 스타벅스의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지수는 지난 조사 대비 1.3점 증가한 63.5점을 기록하며 1위를 고수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1월부터 크리스마스 특별 음료와 2014년 다이어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2위 카페베네는 전월 대비 0.7점 상승한 43.6점을 기록한 반면, 3위 엔제리너스는 전월 대비 1.1점 하락하며 40.3점으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카페베네는 겨울 신메뉴 단팥죽 등의 개발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1, 2위 간 격차는 전월 대비 0.6점 증가한 19.9점을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서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했다.

2위와 3위 간 격차는 3.3점으로 전월 대비 1.8점 증가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뒤이어 4위 이디야 37.3점, 5위 커피빈 33.7점, 6위 할리스 32.3점, 7위 투썸플레이스 30.0점, 8위 파스쿠찌 27.8점으로 나타났다.

하위권에서는 전월 8위 할리스가 6위로 2계단 상승했고 투썸플레이스와 파스쿠찌가 1계단씩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총 13일(매주 월, 수, 금)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92%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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