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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동향, G2 실물경기 불안심리 확대…증시 ‘급락’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4-02-04 17: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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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신흥국 자본시장 변동성이 다소 진정됐으나 G2 실물경기 불안심리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증시는 악재들에 대한 소화까지 시간 소요를 감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 규모 확대에 1890선을 하회해 마감됐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 속 외국인 매도가 확대되며 국내 증시는 급락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연중 최대 규모인 66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특히 2거래일 동안 1조원이 넘는 외국인 자금이 이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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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ISM 제조업 지표 부진에 금주 금요일 발표 예정인 고용 지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엔 강세, 아베노믹스 의구심 속 니케이225 지수는 연중 고점 대비 10%를 하락했다. 주요 아시아증시는 급락세를 기록했고, 일본 -4.2%, 항셍 -2.6%, 필리핀 -2.0%를 나타냈다.

이외 개인 및 기관은 순매수,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비철금속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기아차(000270)는 엔화 강세와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동양증권(003470)은 매각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하림(136480)은 생닭 가격의 2주 연속 상승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STX(011810)는 채권단의 자금 지원 가능성에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롯데쇼핑(023530)은 세금탈루 혐의로 60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 가 약세를 기록했다. 효성(004800)은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하락했다.

LG전자(066570)는 레노버의 모토롤라 인수 소식에 연일 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대한항공(003490)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886.85(1.72%), 코스닥(KOSDAQ) 507.56(1.18%), 선물 245.70(2.03%)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83.80(0.06%), 원/엔 10.74(0.01%), 엔/달러 100.85(0.87%), 달러/유로 1.35(0.04%)로 마감됐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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