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25일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위촉식을 열고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이하 EDCF) 홍보대사로 박찬호를 위촉했다.

이 자리에는 이덕훈 수은 행장,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 윤태용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수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EDCF 홍보대사에 위촉된 박찬호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LA다저스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박찬호는 기존 EDCF 홍보대사인 양학선 선수와 함께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찬호는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꿈을 향한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이젠 개도국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개도국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EDCF 성과를 널리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박찬호 선수가 제2의 인생 첫 장을 EDCF로 펼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젠 선진국과 경쟁하는 우리나라의 ‘개발원조 국가대표’로 한국을 대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