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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 결혼 생각지 않는 남친 ‘서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8-28 03:40 KRD7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
NSP통신-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28)이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 남자친구(이하 ‘남친’)에 대해 서운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27일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최정인이 남친과 함께 결혼을 앞둔 친구 커플을 만나는 장면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인은 “다들 결혼을 하네요”라며 남친에게 은근슬쩍 결혼얘기를 꺼내봤지만 남친은 곧바로 말을 돌려 버렸는가 하면, 최정인이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프러포즈 송 까지 불렀음에도 그는 “결혼은 힘든 걸로”라며 얼버무려 최정인을 서운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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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행과 헤어진 뒤 택시에 남친과 함께 오른 최정인은 다시 자연스럽게 화두를 결혼으로 몰아갔다.

하지만 남친은"결혼은 타이밍이다. 강요한다고 결혼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합의가 돼야 하는 것"이라며 결혼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듯한 인상으로 최정인을 더욱 속상하게 만들었다.

속마음 인터뷰에서 그는 “최정인 씨를 사랑하냐?"라는 제작진 질문에 “어렵다. 이 세상 여자 중에 제일 좋아하고, 결혼에 성공하게 되면 정인이만 사랑하겠죠"라는 난해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최정인은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말이라도 ‘지금하자’라고 했다면 좋았을 텐데, 그게 서운하다"라고 남친에 대한 섭섭함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의 주인공 4명이 결혼, 연애, 직장, 돈 등의 여러가지 고민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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