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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이트: 악마는 있다, 진짜가짜 논란…국내도 구마사제 신부있어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4-18 17:19 KRD7
#더라이트 #악마는있다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진짜일까 아닐까? 오는 21일 <더라이트: 악마는 있다>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소재인 악마의 존재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의 제목인 악마의 존재와 영화 속 소재인 바티칸에서 퇴마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네티즌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더불어 여러 가지 현상들에 대해서도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2007년 바티칸에서는 전 교구에 퇴마사 파견을 발표한 후 3일만에 이를 전면 부인했다. 로마에 파견됐던 기자가 이 소식을 듣고 지구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인 바티칸에서 퇴마 수업이 있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이를 책으로 써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 흥미로운 이야기는 곧바로 영화제작이 추진돼 <더라이트: 악마는 있다>가 만들어지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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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국내에도 일반신부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강한 악마의 힘에 대적하기 위해 구마 사제로서 활동하는 신부들이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알려지면서 바티칸에서 퇴마사를 양성한다는 것이 진짜인지, 국내에서도 역시 진짜로 일어나고 있는지 미스터리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커져감과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시사를 통해 공개된 후 “실제 이야기여서 더 무섭다”, “진짜로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생각하니 더 소름 끼친다” 등 압도적이고 긴장감이 대단하다는 평을 받았다.

<더라이트: 악마는 있다>와 같은 미스터리들은 영화나 책, 뉴스를 통해 밝혀질 때마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사가 돼 왔다. 바티칸 퇴마 수업이 실제임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다빈치 코드>에서 등장했던 프리메이슨 단체의 진실, 달 착륙의 의혹에 대한 아폴로 11호 조작설, 1970년 시베리아 지하 유전 땅 속에서 들려온 수십만 명의 비명소리 등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들이 또 다시 화제다.

<더라이트: 악마는 있다>는 신과 악마의 존재에 대해 대립하는 두 신부를 통해 이 시대의 믿음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어린 시절의 환경과 트라우마로 인해 회의론적인 입장을 가진 젊은 신부가 다양한 현상을 경험한 노련한 신부의 퇴마 수업에 참여하면서 ‘믿음’을 의심하는 과정을 통해 극한의 서스펜스를 전한다. 이에 논란과 화제 속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대단한 흥행을 이뤄냈다.

최고의 카리스마를 선사하는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가 주연으로 나서 섬뜩하리만치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튜더스> 콜린 오도노휴, <나는 전설이다> 알리스 브라가, <프로스트 vs 닉슨> 토비 존스, <블레이드 러너> 룻거 하우어, <뮌헨> 키애런 하인즈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실제로 배우들은 로마에서 이뤄진 퇴마 의식에 참여하여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1408>로 미스터리 장르에서의 독보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미카엘 하프스트롬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더라이트: 악마는 있다>는 4월 21일 개봉한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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