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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CJ E&M(대표 하대중)의 미스터리 공포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가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개봉 29일째인 어제까지 73만7000여 명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역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트랜스포머3>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써니>의 투톱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극장가 상황 속에서도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10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쿵푸팬더> 등 기존의 흥행 블록버스터들의 극장 점유율 순위가 눈에 띄게 하락한 점에 비해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꾸준한 관객 몰이로 극장 점유율 순위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상승했고, 좌석점유율은 <트랜스포머3>,<써니>를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어 식을 줄 모르는 ‘화이트’ 열풍을 실감케 한다.

실제로 10대 관객들은 주제곡 ‘화이트’의 음원 발매 청원 서명 운동을 펼치고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공식 카페를 통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른 음악들에 대한 문의 글을 게시하는 등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주제곡에 쏟아지는 폭발적인 관심과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으로 10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중고등학교 기말고사가 끝나는 이번 주말, 다시 한번 흥행세를 과시하며 장기 흥행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화려한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아이돌의 잔혹한 비밀이라는 미스터리한 설정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포의 진수를 만끽하게 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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