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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당선자,김태년 원내대표에 “민주당 180석· 혹시 인해전술로 압박하는 것이 아닌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5-26 17: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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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주호영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미래통합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당선자는 26일 오후 2시30분 21대 원 구성 협의차 국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민주당의 180석 의석을 언급하며 인해전술 압박을 우려했다.

주 대표는 “우리 김태년 원내대표님, 원내수석부대표님 저희 미래통합당을 방문해주셔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이제 21대 원 구성을 위한 사실 공식적인 첫 자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햇다.

이어 “지금 국가적으로 매우 위기상황이고, 이런 상황에서 국회가 조속히 원 구성을 해서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가는 그런 모습을 보일 때 아마 국민들도 안심하고 저희들도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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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 대표는 “법정기간을 준수해서 국회가 개원하고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역대 국회 개원 상황을 보면 9월 1일 정기국회 개회 전까지 겨우 협상을 해서 개원을 한다든지 지연된 사례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법정기일은 준수했으면 하는 것이 저희들의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주 대표는 “민주당이 180석 가까이 되니까 혹시 인해전술로 저희들을 압박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언급하며 “일하는 국회 좋다. 좋은데, 기본적으로 국회는 헌법상 삼권분립에 따라서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그런 역할인데 너무 일에 치중하다가 제대로 된 일을 못하지 않을까 하는 이런 우려도 또 없지 않다”고 우려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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