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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오산시, 국가를 재건한 ‘노인들의 삶’ 우리가 지켜드립니다
(입력) 2021-03-06 12:39
(태그) #오산시청, #오산시노인복지, #오산노인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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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오른쪽) 및 참석자들이 노인일자리 평가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오른쪽) 및 참석자들이 노인일자리 평가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의학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를 맞고 있지만 노후대책이 없으면 생존자체가 고통스러운 시대가 되고 있다.

60대는 노인측에도 못끼고 경로당에 가면 막내소리를 듣는다는 동년배층의 우스갯소리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인 초고령화 현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지금의 노년층은 6.25 전쟁 전후 출생자들로 잿더미로 무너진 국가를 다시 세우고 자녀를 위해 입을 것, 먹을 것 아껴가며 현재 전세계를 리드하는 국가의 주역들을 길러낸 부모세대들이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몸은 돌보지 않고 죽어라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노후의 개념자체가 없던 시절 아무런 준비를 못해 이제는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어려운 시절 국가를 돌보았던 이들을 이제는 국가가,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하지만 그들을 돌보고 있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노인들이 이 나라를 만든데 헌신한 노력을 잊지 않고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지원 등 인생 제2막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오산시 노인인구는 전체인구(23만42명)의 9.6%인 2만2252명으로 2015년 고령화사회 진입 후 전체인구 대비 ▲2016년 1만5434명(7.4%) ▲2017년 1만6098명(7.7%) ▲2018년 1만7444명(8.1%) ▲2019년 1만8693명(8.4%) ▲2020년 2만438명(9.0%)으로 해마다 노인 인구와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매년 노년층이 증가하고 있어 복지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산시가 노인들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본다.

▲안정적 소득 기반과 사회활동 지원

시는 2021년 개정되는 기초연금 제도를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는 148만원에서 169만원으로 부부가구는 236만8000원에서 270만4000원으로 인상된다.

기준 완화와 더불어 소득하위 40%까지 적용됐던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이 소득하위 70%까지 확대돼 최대 지급액인 25만4760원을 받던 노인들은 올해부터 30만원으로 인상돼 매월 4만5000원의 연금을 더 받는다.

시는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경제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4개 사업단에 1900명의 노인들이 공공기관 등 수요처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사업에 참여해 경제적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 봉사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이 가능해졌다.

또 올해 10월에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오산시니어클럽 설치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내실화를 기한다. 시니어클럽은 공동작업장, 교육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춰 노인에게 필요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전문교육 및 사후관리를 통해 오산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취미·여가문화 확대를 위한 노인복지관 및 노인교실을 운영해 연령별, 계층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회관계를 맺는 역할을 하며 기능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노인들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일을 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노인들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일을 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노인 사회 안전망 구축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만65세 이상 노인에게 가구소득과 건강상태를 고려해 안전확인, 건강관리, 돌봄, 연계서비스 등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거노인 가구에 화재·가스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저소득(기준중위소득 150%이하) 노인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복지정보, 교육, 건강지원, 정리돌봄, 후원금품 제공과 재난·재해로 인한 긴급지원 등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폐지 줍는 노인에게는 방한복, 안전장갑, 야광조끼 등 안전보호 물품을 제공하고 있고 연 2회 안전교육과 함께 폭염·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냉·온찜질 주머니, 핫팩, 쿨토시 등의 안전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노인복지시설 환경 조성

시는 131개의 경로당에 노인들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필요한 운영비를(여름철 냉방비, 겨울철 난방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전체 경로당에 방역 및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로당 프로그램비, 사회활동비, 양곡 및 물품지원비, 기자재지원, 시설유지보수 비용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요양시설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비접촉 면회, 종사자 선제적 진단검사 주 2회 실시(PCR검사 및 신속항원검사), 신규 입소노인 진단검사, 1일 3회 이상 발열체크, 마스크 항시 착용 등 빈틈없는 방역 강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기적인 현지조사를 통해 제도개선과 올바른 서비스비용 청구문화 정착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인에게 대체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시 관계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인에게 대체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저소득 노인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시는 생계·의료급여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800여 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월동난방비를 5개월(11월~3월)간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한파주의보 발효가 많은 이번 겨울, 난방비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만 80세 이상 노인에게는 월 2만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개별가구 지역가입자 중 건강보험료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월별 건강보험료 하한액 이하인 저소득 노인 가구에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청각장애인이 아닌 노인성난청 확진을 받은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70만원의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기초수급자 중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을 위해 안경 구입비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만 60세 이상 저소득 가구 중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의 안정된 식사 지원을 위해 경로식당 4개소에서 평일 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편한 노인에게는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워 약 600여 명의 노인이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대체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경로식당 사업을 확대해 결식 우려가 있는 사각지대 노인을 발굴, 지원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쓸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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