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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조현오 경찰청장은 19일 오후 1시부터 30분 동안 김정일 사망관련 ‘전국 경찰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해 기능별 대응방안과 서울 및 접적지역 관할 지방청장의 대응태세를 보고받았다.

조 경찰청장은 초기대응반을 소집하고, 지휘관은 정위치 근무하며, 접적지역 지휘관은 각별하게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지휘관과 참모는 초기대응매뉴얼과 작전매뉴얼 숙지하고, 필요조치 이행여부 점검하며, 112타격대, 상설부대 등 각급 작전부대 출동태세를 유지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美 관련시설, 국가중요시설 경비인력 증가배치 또는 순찰강화 등 경계태세 강화하고 정보·보안활동 강화, 접적지역 민심 및 탈북자 동향 파악 등을 지시했다.

한편, 경찰청은 현재 비상상황 아래 근무기강 확립하고 충무계획 현실적 부합 여부 재점검하며 초동 출동은 경찰 역할인 만큼 시가전 역량 및 무기 화력 점검하고 교통기능은 수도권 및 접적지역 군작전로 확보토록 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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