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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NSPTV 정의윤 아나운서) = 주요뉴스입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지명 14일만에 전격 자진 사퇴했습니다.

총기를 난사하고 탈영한 임 병장이 자해하기 전 쓴 유서형식 글에서는 범행동기에 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배우 성현아 씨에게 벌금 200만원이 구형됐습니다.

주택가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업주 등 1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생식과 선식에서 식중독균과 대장균이 발견되는 등 안전성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1] 정치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 14일만에 자진사퇴”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오늘 오전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명 14일 만에 전격 자진사퇴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자는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 게 박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후보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드리고 싶었지만 자신이 총리 후보로 지명 받은 후 나라가 극심한 대립과 분열 속으로 빠져 들어가 사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자는 국회가 인사청문회 개최 의무를 지키지 않고 언론이 왜곡보도로 자신을 반민족주의자, 친일주의자로 몰았다며 서운함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뉴스2] 정치 “총기난사 임 병장 유서형식 글에 범행동기 내용 없어”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부대원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뒤 달아난 임 병장이 자살을 시도하기 직전 에 쓴 유서형식의 글에서 범행동기를 추측할 만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A4용지 3분의 1가량의 분량에는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반성하고, 유가족과 자신의 가족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의 정확한 범행동기는 임 병장과 생존자, 목격자 등에 대한 군 수사본부의 수사과정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3] 사회 “‘3차례 성관계에 5000만원’ 성매매 혐의 성현아에 벌금 200만원 구형”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배우 성현아 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또 상대 남성에게는 벌금 300만원, 브로커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재판은 성 씨 측 소송대리인이 비공개를 요청해 사건 관계자 외에는 방청이 금지된 상태에서 진행됐습니다.

성 씨는 지난 2010년, 상대 남성과 3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고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됐지만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성 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에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립니다.


[뉴스4] 사회 “주택가에서 성매매한 업주-여성-매수자 검거”
서울 서부경찰서는 주택가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업주 31살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30살 B 씨와 성매수 남성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서울 응암동에 있는 빌라를 임대한 뒤 여성 9명을 고용해 성매매 행각을 벌여 모두 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성인카페에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고 전화로 예약을 받는 등 철저히 예약제로 운영하며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스5] 경제 “시중 유통 생식·선식에서 식중독균‧대장균이....‘안전성 취약’”
한국소비자원이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에서 팔고 있는 생식과 선식 30개 제품을 수거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9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고 3개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나왔습니다.

특히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즉석 제조 선식 8개 제품 가운데 4개 제품이 식중독균이나 대장균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돼 안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30개 제품 중 3개 제품에서 곰팡이독소의 일종인 제랄레논이 유럽연합의 곡류가공품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지금까지 6월 24일 주요뉴스브리핑, 정의윤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정의윤 아나운서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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