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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푸조 뉴 2008, 한 번 주유 1000km 비밀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2-23 00:48 KRD7
#시승기 #푸조 뉴 2008 #MCP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 #연비
NSP통신-푸조 뉴 2008
푸조 뉴 2008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 번 주유하면 1000km를 운행할 수 있다는 ‘푸조 뉴 2008’를 시승해 보니 놀라운 연비 효율의 비밀은 특수 기어박스 MCP(Mechanically Compact Piloted)에 있었다.

보통의 경우, 연비 효율은 국내 수입차량들 대부분이 장착한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 & Start System)에 기인한다.

하지만 뉴 푸조 2008의 경우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 외 특수 기어박스 MCP가 연비 효율 극대화의 비밀의 열쇠.

NSP통신-푸조 뉴 2008 시내주행 285km 운행후 표시된 평균연비 20.0km/ℓ
푸조 뉴 2008 시내주행 285km 운행후 표시된 평균연비 20.0km/ℓ

◆푸조의 MCP 기어박스 도입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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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2000cc 이하 승용차인 2008, 3008, 508에 적용하고 있는 MCP 기어박스 기술은 원래 대형차에서 유래됐고 2001년 이튼(Eaton)사에서 처음으로 소개됐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비 동기식 중장비 변속기를 운전할 수 있는 숙련된 대형 수송차 운전자가 부족해지면서 수동 기어를 좀 더 쉽게 조작 할 수 있는 MCP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이 기술은 최적의 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연료 효율성도 증대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고 대형 수송차를 위해 개발 된 만큼 내구성이나 파워에서도 단연 다른 트랜스미션을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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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랜스미션을 이용한 트럭의 경우 최대 9만kg까지 운반할 수 있으며 311.1kg·m까지 힘을 발휘하며, 평균 100만Km까지는 별도의 차량 점검 없이 운행이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강하다.

또 운전의 즐거움에 환경까지 생각한 6단 전자 제어 기어 MCP는 처음 적응시 안전을 위해 급출발을 제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MCP 기어박스에 일단 적응 되고 나면 출발 시 치고 나가는 파워에 깜짝 놀라게 된다.

MCP 기어박스의 작동 원리는 클러치 페달 없이 클러치와 기어 변속 기능을 자동화한 것으로 ‘수동’ 기어박스와 ‘자동’ 기어박스가 공존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계획된 새로운 6단 전자 제어 기어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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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푸조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뉴 푸조 2008’은 실용성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민첩한 주행 능력,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도시형 CUV(Casual Utility Vehicle) 모델로 1.6 e-HDi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650만원, 2950만원, 315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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