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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뉴 그랜드 체로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해 크라이슬러 그룹과 피아트 그룹간의 인수합병 완료로 사명을 FCA N.V.(Fiat Chrysler Automobiles) 변경한 3.0L V6 터보 디젤 엔진의 FCA 뉴 그랜드 체로키를 시승해 보니 ‘SUV의 전설’이라는 명성을 인증할 수 있었다.

현존 하는 SUV 중 최다 수상 기록과 함께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세워 온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Jeep®고유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고품격의 온로드 주행 성능,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극대화해 구현된 인테리어 감성 퀄리티는 SUV의 전설이라는 명성에 손색이 없었다.

FCA 뉴 그랜드 체로키

또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동급 최고의 연비 효율성, 다양한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장착하고 중대형 프리미엄 SUV의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모델로 진화한 뉴 그랜드 체로키에 대한 승차감은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했다.

동급 최고의 품질로 호평 받고 있는 뉴 그랜드 체로키는 운전자의 시선이 머물고, 만져지는 모든 부분에서 편의성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소재와 우아한 디자인을 통해 오감을 사로잡는 감성 품질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음을 확인했다.

어떠한 험로와 날씨 속에서라도 최상의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뉴 그랜드 체로키는 최고출력 241ps, 최대토크 56.0kg.m의 3.0L V6 터보 디젤 엔진과 신형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돼파워풀한 주행성능은 복합 연비 기준 11.7km/l 및 172g/km 복합 CO2배출량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높은 연비 효율성과 경제성을 자랑했다.

특히 실제시승을 통해 뉴 그랜드 체로키의 순간 평균연비를 측정해 보니 대형 SUV의 최대 약점인 연비에서의 비약적인 진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FCA 뉴 그랜드 체로키의 계기판에 순간 평균연비 20.4 km/l가 표시돼 있다.

또 속도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구동력을 제어하는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WD 시스템과 eLSD가 적용된 쿼드라 드라이브 II(Quadra- Drive® II) 4WD 시스템, 노면 상황에 따라 5개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지형 설정 시스템의 조화를 통해 지프의 전설적인 사륜구동 성능을 구현했다.

FCA 뉴 그랜드 체로키 내부

특히 새로운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와 LED 시그니처 데이타임 러닝 램프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럭셔리 SUV의 프론트뷰를 더욱 강조한 인테리어 역시 내츄라-플러스(Natura-Plus)최고급 가죽, 나파(Nappa) 프리미엄 가죽(오버랜드, 서밋 모델 적용), 원목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최고급 오픈 포어 우드 트림 등을 통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오토 브레이킹 기능이 적용된 전방 추돌 경보 플러스(FCW Plus), 비상 정지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with Sto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듀얼존 에어콘, 차량 설정 등을 조정할 수 있는 8.4인치 유커넥트(Uconnect®) 터치 미디어 센터, 7인치 멀티-뷰(Multi-View) 디스플레이 등 60종 이상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적용은 안정감을 넘어 감동의 수준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장인정신이 빚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의 프리미엄 럭셔리 SUV 뉴 그랜드 체로키는 균형미 넘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탁월한 험로 주파력으로 강력한 인상을 심어 주었던 구형 모델 보다 확실히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진화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FCA 뉴 그랜드 체로키

한편 뉴 그랜드 체로키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포함)은 ▲리미티드 3.0L 6890만원 ▲오버랜드 3.0L 디젤 7490만원, 가솔린 3.6L 6990만원 ▲서밋 3.0L 7790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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