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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평화대축전 종이모형집, 아이들 소망으로 ‘평화의 집’ 변신

NSP통신, 이유라 인턴기자, 2011-10-23 21: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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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유라 인턴기자 = 지난 22일부터 제1회 UN평화대축전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UN평화공원에서는 아이들이 전하는 평화의 소망으로 아무 의미 없던 종이모형 집이 평화의 집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이날 UN평화공원에서는 평화타일 만들기와 평화의 집짓기 행사를 연계해 아이들에게 그림그리기와 조립하기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로 북적거렸다. 행사에 참여한 많은 어린이들은 작고 하얀 정사각형 타일에 형형색색의 펜과 색종이, 리본 등 다양한 그리기 재료로 자신들이 생각하는 평화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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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에 광안대교를 그린 박준현(6) 군은 “할머니가 사시는 곳인데 저는 여기가 제일 좋아요. 할머니처럼 평화롭게 살 거에요”라고 말하며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NSP통신- (박민수 인턴기자)
(박민수 인턴기자)

아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소망이 담긴 타일을 손에 쥐고 바로 옆에 설치돼 있는 종이모형 집으로 달려가 평화의 집짓기를 시작했다.

평화의 집은 아이들의 소망으로 하나둘씩 완성되어져 갔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사장에서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어린이들의 소망이 하나둘씩 붙여진 평화의 집에는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We are the 1’, ‘지구촌! 세계가 하나로’ 뿐만 아니라 ‘시험 없는 세상’, ‘키 크게 해 주세요’ 등 개인적인 소망도 담겨있었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신정훈(38) 씨는 “유엔과 평화라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이벤트들이 다채롭게 이뤄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민수 인턴기자)
(박민수 인턴기자)

평화타일 만들기와 평화의 집짓기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UN평화공원에서 열린다.

이유라 NSP통신 인턴기자, yura55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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