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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칼럼7

“말하기 영어, 이렇게 해야 한다”

NSP통신, DIPTS, 2008-08-11 18:24 KRD1
#이기원 #잉큐영어 #keyword3 #소리영어 #몰입영어
NSP통신

(DIP통신) DIPTS = 사람이 하나의 언어를 습득하는 데 있어서 모국어 환경에서 언어를 습득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하지만 미국에 오랫동안 사는 교포들이나 심지어 미국인 남편과 함께 24시간을 사는 한국인 아내들도 영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데 자유롭지 못한 것을 보면 외국어를 모국어 환경에서 배우는 것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가서 살거나 그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과 함께 생활한다 하더라도 모국어 환경에서 아기들이 모국어를 습득하는 것과는 똑같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한국인의 모국어인 한국말의 소리에 일단 익숙해지면 영어의 뿌리인 영어의 소리를 배우기가 어렵기 때문이기도 한데, 영어의 소리를 이미 완벽하게 터득한 경우라면 영어로 말하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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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영어 교육 전문가들은 영어 말하기를 하려면 Input이 있어야 Output 할 게 있다는 만물의 이치를 내세워 단어와 문장을 암기해서, 듣기를 많이 하게 되면 말하기는 저절로 된다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모국어를 배우는 아기들의 모국어 습득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단어를 알기 전에 모국어의 소리에 익숙해진 후, 옹알이를 하게 되고, 그 다음에 집중적으로 단어나 문법 혹은 듣기를 통해 말을 배우는 게 아니라 말을 시도하며 자연스럽게 단어나 문장을 말하게 되고, 말을 할 줄 알기 때문에 듣기는 저절로 해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이 말을 할 줄 아는 것을 듣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기 때문이다.

영어의 소리에 익숙해 진 다음 단계는 원어민과 직접 말해 보는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며, 아기들이 모국어의 소리를 완벽하게 터득하고 난 다음에 바로 엄마와 말을 하는 게 아니라 혼자서 수없이 많은 소리를 내며 말을 해본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원어민과 먼저 말을 해 보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자신이 혼자서 영어로 많은 말을 해 보는 것이 우선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원어민과 말을 할 때가 되면 학습자 자신이 이미 어느 정도 영어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정도의 구사력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원어민과 말이 되질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이 세상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한 가지 언어를 잘하게 되기 위해 스스로 혼자서 그 말을 많이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영어로 말하기를 잘 하려면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상대로 말하기를 연습하기 이전에 먼저 자신이 혼자서 수없이 많은 말을 해보며 단어나 소리 혹은 문법을 가다듬고, 또 가다듬으며 말을 집중적으로 훈련하여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있을 때 비로소 그 말이 입에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어 있을 때 순간순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상대방(원어민)이 이해하는 속도로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하기 영어를 쉽게 터득하기 위해서는 원어민 교사로부터 학습을 받기 이전에 반드시 다음과 같은 방법과,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방법(과정)적으로는 △영어의 소리에 익숙해 지기(자음, 모음, 단어, 리듬, 근원 등 익히기) △혼자서 영어로 많은 말을 해 보기(소리, 문법, 타이밍에 맞추어 말해 보기) △원어민과 말 해 보기(1:1로 원어민(미국인)과 주제를 놓고 말해보기) 등이다.

이러한 방법과 과정으로 영어 말하기 학습을 할 수 있기만 하면 언어의 재능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영어를 습관화 하여 머뭇거림이 없이 모국어처럼 순간순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음주에는 어떻게 혼자서 영어로 많은 말을 해 볼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이기원 잉큐영어 대표(kweslee@gmail.com)
현, 잉큐영어(www.engq.com) 대표
전, LA 한미교육원 대표
말하기 몰입훈련 프로그램 발명 특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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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dippres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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