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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FTA상품협정 발효 4년차, 교역량 60.8% 증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5-31 18:44 KRD2
#한아세안FTA #FTA상품협정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아세안은 발효전인 2006년 우리나라의 제 5위 교역대상국에서 2010년 중국에 이어 우리의 제 2위 교역대상국으로 부상했다.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이 발효한 이후 발효 4년차에 우리나라의 대아세안 교역량은 약 60.8%가 증가한 1068억달러 수준. 수출은 68.3%, 수입은 52.2%가 증가했다.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은 지난 2005년 2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총 11차례의 협상 끝에 2006년 8월 4일 공식 서명됐다. 발효는 2007년 6월 1일에 됐다. 오는 6월 1일로 발효 4주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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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FTA는 상품협정 발효 이후, 서비스협정(2009년 5월 발효) 및 투자협정(2009년 9월 발효)이 각각 체결되면서 2009년 9월부터 완성된 형태로 이행돼 왔다.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의 활용률(수출활용률 약29%, 수입활용률 약59%)은 우리나라가 체결한 여타 FTA와 비교시 다소 낮은 상황이나 상품양허 자유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돼 점차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한·아세안간 교역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한·아세안 FTA의 활용률 제고를 위해 한·아세안 FTA 이행위원회를 통해 원산지 증명서 서식 간소화, 아세안 국가들의 관세행정의 투명성 제고,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해 오고 있다”면서 “아세안 국가중 우리와 교역규모가 큰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의 교역확대 도모를 위해 양자 FTA 추진을 위한 연구작업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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