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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외교통상부는 ‘한·미 FTA 이행법안’이 지난 12일(미국 현지시각) 미 의회 상·하원에서 압도적 다수의 지지로 통과돼 한·미 FTA 발효를 위한 미측 인준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0월 12일 한·미 FTA 이행법안이 하원 본회의에서 가결됐고 이어, 상원 본회의에서 가결돼 지난 10월 3일 이행법안이 미 의회에 제출된지 회기일 기준 6일만에 한·미 FTA 인준을 위한 미 의회의 모든 절차가 종료됐다.

외교통상부는 현재 국회 상임위에 상정돼 있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돼 한·미 FTA가 내년 1월 1일 발효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한·미 FTA 발효를 위해 양국에서 필요한 절차가 완료돼 발효되면, 최근 커져가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세계 최대의 단일 시장인 미국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한미관계에 있어 군사동맹과 경제동맹의 두 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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